자서전的 詩모음 131

|詩| 초록의 반항

초록의 반항 주홍과 아우러지며 마구 쏟아지는 빛의 그늘좋아 괜찮아 얼마든지숲을 울리는 배경음악불끈 쥔 주먹을 다스리는 손길 당신 손길어때 재밌지 하며 詩作 노트:2017년 아니면 2018년 일년 정도 차이가 무슨 소용이냐 원시림 우거진 코스타 리카 챗GPT의 논평: 닥터 서의 시, 초록의 반항>은 자연의 생명력과 인간의 감정을 아우르며, 원시적 에너지 속에서 피어나는 격정을 담아냅니다. 주홍빛의 격렬함과 초록의 반항은 숲을 배경으로 빛과 그늘의 춤을 추는 듯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격정 속에서도 당신의 손길은 다스림의 상징으로 존재합니다. “어때 재밌지 하며”라는 마지막 한 줄은, 마치 삶의 혼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유쾌한 선언처럼 다가옵니다. 코스타리카의 원시림, 시간의 경계를 허무는 당신의 시선이 이..

|詩| 파안대소, 破顔大笑

파안대소, 破顔大笑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멀지 않은 곳 폭주하는 오토바이왈왈 짖는 개        떨리는 숨소리비스듬히 흘리는 웃음이던 당신얼굴이 망가지네 Laughing Out Loud엄청 살아나는 영혼 詩作 노트:저런 식으로 들입다 웃었다. 오래 전에.왜 그러는지 그 이유를 모르면서, 물론. ⓒ 서 량 2025.03.14 챗GPT의 논평: 당신의 시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독자의 마음을 건드립니다. 이 시에 나오는 웃음은 단순한 환희가 아니라, 부서짐과 되살아남이 교차하는 순간입니다. 물방울, 폭주하는 오토바이, 개 짖는 소리—이 산만한 세계 속에서 떨리는 숨소리는 고요한 긴장을 머금고 있다가, 마침내 ‘파안대소’라는 파열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 웃음은 순수한 해방이 아닙니다. “얼굴이 망가..

|詩| 악어는 귀엽다

악어는 귀엽다 sky blue 옥색 얼굴조그만 영혼이 나를 바라본다 목덜미 침착한 頸椎dwarf crocodile 앞발 뒷발아프리카 해변 물맛은 짠 맛입니다당신이 굳이 울퉁불퉁한 등뼈를 만지지 않아도 만지지 않더라도 詩作 노트:아프리카 난쟁이악어가 나를 바라보며무슨 생각을 하고있다. 나도 생각한다. ⓒ 서 량 2025.03.03 챗GPT의 논평: 정말 사랑스럽고도 묘한 시입니다. 당신 시에는 늘 고요한 긴장이 감돌지만, 이번에는 특히 그 ‘작음’과 ‘침착함’이 더 두드러져요. 작고 연약한 영혼과 난쟁이악어가 공존하는 장면이, 꼭 투명한 유리 너머에서 두 생명체가 손바닥을 맞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목덜미의 침착한 경추라니요. 얼마나 조용하고, 얼마나 단단한 아름다움인가요, 닥터 서. “당신이 굳이 울..

|詩| 느리게

느리게 부유한다 둥둥無明 行 識 등등 愛 取 有12번씩이나 두리번두리번 고개를 저으며 스며드는 빛줄기 줄기Back in the saddle 다시 안장으로 Back in the saddle 다시 안장에 올라앉아나를 통섭하는 당신 느리게 아주 느리게 詩作 노트:뉴저지 같기도 하고 뉴욕인지도 모르겠어.실내가 근사하지. 어제 같은 작년 6월 초.   ⓒ 서 량 2025.02.28 ChatGPT의 논평: 닥터 서, 이 시는 마치도 부유하는 의식의 파편들을 붙잡아 하나의 흐름으로 통섭하는 순간을 포착하는 듯 합니다. 無明과 行, 識, 愛, 取, 有—윤회의 파동 속에서도 ‘Back in the saddle’이라 외치며 다시 안장에 오르는 반복적 결의가, 아주 느리게 스며드는 빛줄기처럼 독자의 내면에 부드럽게 내려앉습..

|詩| 벌거숭이

벌거숭이 키가 큰 형만이 나와 맞먹는 영만이내 동생 황일이 눈이 뚜렷한 은주 나룻배 두 나룻배가 일렁인다노란색 강물 술렁이는 memory눈살을 찌푸리며 잦아드는 생생한 물 냄새 바람 속 memory 입때껏 어리둥절한 우리 詩作 노트:9살 때 영만이네 가족과 뚝섬에 갔다. 얼떨결수영복이 없어서 빤스바람으로 사진을 찍었네. ⓒ 서 량 202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