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새벽 별

서 량 2011. 12. 19. 20:25

 

빛 내음이

눈 속에

들어앉는다

 

뻐근해. 아주 뻐근하게 소중한 소식을 입때껏 최선을 다해

활활 불타는 별 하나에게 쥐도 새도 모르는 방법으로 전해

줬으면 하는데. 쓰라린 것하고는 거리가 먼 희한한 뉴스를

 

눈빛이

당신에게까지야

우당탕 퉁탕

미치지 못한다손 치더라도

차마

어찌

 

 

© 서 량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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