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껍질을 벗기는 중이란다
혀 뿌리를 슬쩍 스치는 양파,
양파 향기랑
You gotta drive to survive
You gotta go anyway, you know?
혹한에 떨고 있는 그림 한 장,
근사한 그림 한 장을
쓱 밟고 지나가는 당신 잠재의식에
황금빛 눈부신 액자를 입혀야겠어
그건 우연,
무지막지한 우연이었어
You gotta drive to survive
You really have to go, you know?
그림 속에 또 무수한 그림들이 숨어있네
그래요 좋아요 마음대로 하세요
얼마든지
© 서 량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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