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문예반

서 량 2024. 7. 21. 17:15

 

문예반

 

말을 하는 눈

詩를 쓰는 몸짓

짐짓 텍스트에 스며들어

몇 색깔로 전달되는 詩畵

앞장서는 몸부림이다 이것은

팔을 끼거나 뒷짐을 지거나

옷깃을 여미는 글쟁이들이

 

詩作 노트:

2006년 11월 16일 김정기 선생님 시화전

환자 때문에 늦게 도착했다 비 내리던 날

 

© 서 량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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