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병
-- 마티스 그림 "흰 옷을 입고 꽃다발과 함께한 소녀”에게 (1919)
방안에 흐르는 섬섬한 氣流
붉은 꽃 흰 꽃 복숭아색 세포분열
여린 듯 뚜렷한 여자의 눈길
氣流가 강해지고 책이 날아가고
테이블이 쓰러진다
詩作 노트:
전에도 말했지만 마티스 그림을 감상할 때 前景보다 背景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당신이 누구에게 말을 할 때도 그렇다. 단어 선택보다는 대화의 배경이 중요하다.
© 서 량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