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벗은 공기 알맹이
지직 지직 하는 초음파 주파수
내가 못 알아 듣는 딴 나라 말
鬼神이 내는 목쉰 소리
머나 먼 갤럭시 세찬 숨소리 등등
왠지 푹 갈아 앉는 기분이에요
여봐라 게 누구 없느냐
겨울 냄새가 코 끝에 아찔해
헐벗은 공기 알맹이가 나를
실눈으로 흘겨보는 순간 터무니없는
*default 設定 이거 으응 응 흠 흠
*컴퓨터 프로그램에 이미 설정돼 있는 작업 환경
© 서 량 2022.12.17
https://news.koreadaily.com/2023/02/10/life/artculture/202302101723306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