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대한 하나의 앵글 'Christmas'는 1150년 경에 생긴 말로서 'Jesus Christ'의 'Christ'와 ' 'Mass (미사)'가 합쳐진 조합어다. 'Jesus(예수)'는 고대 유태어와 12세기 희랍어로 '구세주(savior)'라는 뜻이었다. 'Christ'는 'the anointed one', 즉 '성유(聖油)를 바른 사람',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이라는 뜻. 한국에서 7세기경 신라시대의 김유신이나 김춘추처럼 왕실이나 지배계급에게만 성씨(姓氏)가 쓰였고 영국에서는 13세기에야 같은 풍습이 생겼다. 양키들이나 우리나 모든 인간들이 각자의 성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반. 분명한 것은 예수의 이름이 지저스이고 성이 크라이스트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는 실명이 없는 시쳇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