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새벽 / 윤영지 Normal 0 0 2 false false false EN-US KO X-NONE MicrosoftInternetExplorer4 맑은 새벽 윤영지 많은 이들이 너도 나도 저어놓은 혼탁함 속에 허우적거리다 뽀얗게 가라앉으며 솟아오르는 맑음! 산소의 기포가 불꽃놀이로 살아나고 잊었던 그의 부름이 환히 밝아오는 또 다시 살아남의 감사. 2012. 12. 27 김정기의 글동네/시 2012.12.27
겨울 달 / 임의숙 겨울 달 임의숙 거인인 당신은 달이였다 외눈박이 달이였다 동공속 분화구 진주알, 노란빛 모래알 같은 사람들 품어 눈자위 구름은 절망을 지웠다 희망을 썼다 깨져 나온 별똥별 부스러기 모아 노을의 계단으로 펼쳐진 선홍의 아픔들 새벽녘 비너스의 유리성으로 향하기도 했다 거인인 .. 김정기의 글동네/시 2011.02.18
|잡담| 솔로몬의 지혜 오늘은 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리다 말다 비가 그치고 물안개가 끊임없이 끼고 했어. 평소에 병원에서 집까지 차로 35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운전하는데 집에 오는데 근 한 시간 10분이 걸렸어. 중간에 사고차량이 있고 경찰차들이 불을 번쩍거리고 구급차가 길을 가로막고 누가 크게 다친 것 같고 차가 .. 잡담, 수다, 담론, 게시 200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