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허드슨강 무지개

서 량 2025. 6. 17. 03:05

 

허드슨강 무지개

 

누군가 언젠가 말하지 않았던가

미안한 마음 없이 생각도 없이

Green turtle 등 푸른 거북이

Hammerhead shark 망치머리 상어

마음놓고 하늘을 헤집는 당신이며

다 화려한 환상이라고 

까만 배에 노란 줄이 죽죽 간 열대어처럼

 

詩作 노트:

허드슨강 바닥 깊숙이 환상 속 당신이 숨어있다.

비 개인 후 솟아나는 무지개를 보면 알 수 있다.

 

© 서 량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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