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에 박완서 같은데, 아닐 수도 있어. 『엄마의 말뚝』또 있지.『바보 엄마』『엄마! 윤금이가 왔어요』물론 가장 세계적인『엄마를 부탁해』 했더니『잘 가요 엄마』도 나오고, 엊그제는『부고』가 날아들기를 "네 엄마가 죽었다" 하니 엄마의 변천사가 참 희한하다. 안 그래?
이거 절대 내가 잘났다는 말이 아니라, 한국의 '우르르 증상'에 대하여 많이 생각해 봤다. 융이 프로이트와 갈라서 선 후에 "정신분석가들이 오뉴월 올챙이 떼처럼 양지쪽을 향해 우르르 몰려다닌다"고 했거든. 요새 '엄마'라는 테마에서도 우르르 소리가 난다.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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