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환자 열 대여섯 명을 앉혀 놓고 대담을 했다.
주제는 사랑, 사랑의 정의를 내려보랬더니
사랑은 고통이고 흥분이며 순종이고 끌림이라는 대답도 나왔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왜 끌리냐고 물었더니
사람이 자석이기 때문이란다.
근데 한놈은
코를 골며 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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