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7일 토요일 오전 11시 20분:
지금 TV는 허리케인 아이린에 대한 대비책으로 시끌벅적해요.
뉴저지 주는 주지사가 "We can't help you guys. So, get the hell out!" 하고 종용했다 하네.
-- 네놈들을 도와주지 못하겠다. 그러니 잔말 말고 도망쳐라! ㅎㅎ
그래서 뉴저지에서는 약 100만 명이 오늘 5시 까지 대피할 예정이래. 집보다야 목숨이 더 중요하잖아.
뉴저지가 대서양을 안고 있는 댓가가 허리케인이 올 때마다 이런 식이라니까.
뉴욕?
까장까장한 뉴욕시 블룸버그 시장이 아까 한 연설이 생각난다.
뉴욕 시에 전철이 오늘 정오를 기해서 다 정지할 것이니까 그리 알라는 말이었어.
앞으로 40분 밖에 안 남았네. 근데 한 가지 주의사항!
정오에 전철이 끊긴다고 해서 마지막 전철을 탈 생각은 하지 말라는 것!
왜냐고? ㅎㅎㅎ 블룸버그 왈, 마지막 전철이 너무 붐벼서 승차를 못하는 가능성도 많지만, 그것보다는
아무리 기다려도 마지막 열차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맞는 말이네. 근데 이거 좀 시적(詩的)이잖아? ㅋㅋㅋ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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