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수필가'라 일컫는
뉴욕문인협회의 차선자씨가
본 <김정기의 글동네> 회원인 최양숙 시인의 시를
표절했슴을 이자리에 밝히고 또한 이곳 기록에 남깁니다.
최양숙 시인은
2008년 8월 27일자
뉴욕중앙일보의 [글마당]에
「8월 석양」을 발표했습니다.
참조: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80984
이 시는 「여름 석양」이라는 제목으로 본 사이트에 게재된 바도 있습니다.
지붕마다 쏟아져 /집 안에도 /잔디밭에도 /길에도 넘치는 열기 /온 동네
/온 세상이 /사로잡힌 여름 /희고 눈부신 생명이 /뜨거운 삶을 익힌다. //지우고
/태우고 /허상은 사라져 /샛말갛게 남은 결정 /이 저녁 붉게 익어 /불씨 안은
/뜨거운 재는 /구름을 지핀다.
차선자씨는
2010년 12월 3일자
뉴욕한국일보의 [문예란]에
상기한 최양숙 시인의 「8월 석양」을
「석양」이라는 제목으로 거진 완벽하게 표절하여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표절 논란이 아니라 그냥 꾸밈 없는 표절입니다.
참조: 「석양」전문
지붕마다 쏟아지고 /집 안 /잔디 뜰에도 /길에도 넘치는 열기 /온 동네/온 세상이
여름에 사로잡혀 /희고 눈부신 생명이 /뜨거운 삶을 익힌다 //지우고 /태우며 /허상은 사라져
샛말갛게 남은 결정(結晶) /이 저녁 붉게 익어 /불씨 안은 /뜨거운 재 /구름을 지핀다.
이것은 시인임을 자처하는 사람의 양심과 윤리에 크게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이런 식으로 남의 시를 표절하는 하는 사람들의 수치심을 촉구합니다.
다시는 표절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최소한 이곳 <김정기의 글동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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