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알고 있었을까? / 최덕희 엄마를 잃은 후 처음 맞는 마더스데이 ! “엄마, 우리 자매를 부탁해” 신경숙작가의 소설 속 엄마와 잃었다는 개념은 다르지만 친정엄마를 잃고나서 그 존재감은 더욱 밀물같이 밀려왔다. 엄마가 곁에서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느낌. 언제부터였던가? 가족모임을 가질 때마다 “ 우리는 엄.. 김정기의 글동네/수필 2011.05.19
가족 이야기 / 최덕희 가족 이야기 최덕희 “오른 쪽으로 천천히 천천히, 오우케이 앉아요.” ‘참 잘했어요! 박수~ xxx” 여든 여섯 세의 친정엄마가 소파에서 힘겹게 일어나 거실 한 쪽에 놓아 둔 좌식변기에 볼 일을 보실 때마다 네 딸이 둘러 앉아 박수를 치고 야단법썩이다. 류마치스 관절염으로 거동까지 불편해 지신 .. 김정기의 글동네/수필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