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빗소리를 듣는 꽃 빗소리를 듣는 꽃 어디에나 내리면서 아무데도 내리지 않는 비당당한 교회화음으로진행되는 melody꽃의 認知삶의 默音에 사로잡히는 환희다 이것은빗소리 사무치는 꽃을 가슴에 달고 詩作 노트:2014년 7월 18일, 10년 전 오늘 김정기 선생님의 시집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뉴욕에서 © 서 량 2024.07.18 詩 2024.07.19
|컬럼| 310. 뭘 알까? '알다'의 어원을 공부했다. 고려대 김민수 교수 편 <우리말 어원사전>은 이 말이 어원 미상이라 전제한 다음, 참고로 [알(核, 精)]+다[어미]라 설명하고 얼[精神]이 '알'과 모음교체 관계에 있다는 추론을 내놓는다. 정신과 의사인 나로서 이만저만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이 아니다.. 뉴욕중앙일보 컬럼, 잠망경 20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