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선창 선창 울려고 내가 왔던가 유행가 소리 들린다 성조기 칼날 휘두르는 미동부 바람결 잊혀지는 해변 도시 부둣가 사람들 먼 사람들 시커먼 선박 멋모르고 우람한 뱃머리 하며 詩作 노트: 언제였지 뉴저지 남쪽 어디였지 거기가 혹시 Atlantic City 같기도 하고 비린내 나는 선창 © 서 량 2024.07.18 詩 2024.07.18
|詩| 실국수 국수가 글쎄, 백발이 성성한 요술쟁이 노인네, 구름을 훌렁 올라타고 질주하는 눈썹 무성한 신선의 옥양목 옷섶보다 더 씽씽하게 글쎄, 치렁치렁한 내 꿈결 길섶을 훑다시피 후루룩 들입다 날아가는 거에요 국수가 처음 입안에 들어올 때 소스라치게 차갑습니다 좋기만 해요 전신이 간질간질해지는 .. 詩 2010.06.03
- Your Mind - Clarinet and Guitar 클라리넷-서 량; 기타-미세스 김 녹음: 1977년 10월; 디지털 녹음 재생: 2008년 7월 14일 음악 연주 2008.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