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241. 미쳐야 미친다 ‘mad’에는 화가 났다는 뜻 외에 미쳤다는 의미도 있다. 미국인이 ‘Are you mad?’ 하면 ‘너 화났니?’지만 똑 같은 말이 영국영어에서는 ‘너 미쳤니?’가 된다. 13세기경 ‘mad’에는 화가 났거나 미쳤다는 것 말고 어리석고 멍청하다는 뜻도 있었다. 결국 미친다는 것은 화가 머리 끝까지 .. 뉴욕중앙일보 컬럼, 잠망경 2015.08.25
서 량 / 창조문예 서 량 시인의 수필 <엣지 있기>와 <뮤즈, 영감(靈感), 그리고 음악> 두 편이 월간 「창조문예」2010년 1월호에 실렸습니다. (52~56쪽) 축하합니다. 김정기의 글동네/공지 2010.01.10
|컬럼| 92. 뮤즈, 영감, 그리고 음악 'muse'는 14세기경 생각에 잠긴다는 의미로 쓰였다. 이 말은 또 남이나 자신을 재미있게 한다는 뜻의 'amuse'와 박물관, 'museum'과도 그 말의 뿌리가 같다. 희랍신화는 올림피아산(山) 주변 신들의 최고 대빵인 바람둥이 제우스(Zeus)가 기억(記憶)의 여신 니모시니(Mnemosyne)와 관계해서 잉태시킨 아홉 명의 딸.. 뉴욕중앙일보 컬럼, 잠망경 200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