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바이 어포인트먼트 온리 세종문화원 건너편 미대사관 건물에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없다는 걸 밤늦게 알았다. 졸지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산상속 관련 문제로 분당 서현동 효자촌 법무사무실에서 시키는 대로 소정양식의 빈칸들을 일일이 채운 후 검색한 미대사관 인터넷 사이트에서 어포인트먼트 없이는 오지 .. 詩 2012.09.20
|컬럼| 159. 좀비 2012년 5월 26일 플로리다 마이아미에서 31살의 노숙자가 다른 노숙자의 얼굴 80퍼센트를 이빨로 물어뜯었던 사건이 있었다. 아무리 제지해도 순종하지 않고 결국 경찰 총에 피살된 그를 이름하여 뉴스에서는 'face-eating cannibal (얼굴 먹는 식인종)이라 했고 일부에서는 'zombie'라 부르기도 했.. 뉴욕중앙일보 컬럼, 잠망경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