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량 / 우리 詩 본인의 졸시 <모래장난>과 <그리움 지우기> 두 편이 금번 「우리 詩」 2010년1월호 (29~30쪽)에 게재됐슴을 이곳 기록에 남깁니다. 김정기의 글동네/공지 2010.01.08
|詩| 모래장난 한여름에 바다가 별안간 얼어붙는 걸 보았어? 한여름에 바다가 한 폭의 그림이 되는 순간 어머, 하며 얼굴이 빨개져서 파도에게 꼼짝없이 당해 본 적이 한두 번 있었어? 여름은 너무 짧아, 여름이 영원하다고 한 번 힘주어 말해 보세요 여름의 체온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태양계가 얼마나 뿌듯해지는.. 발표된 詩 200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