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159. 좀비 2012년 5월 26일 플로리다 마이아미에서 31살의 노숙자가 다른 노숙자의 얼굴 80퍼센트를 이빨로 물어뜯었던 사건이 있었다. 아무리 제지해도 순종하지 않고 결국 경찰 총에 피살된 그를 이름하여 뉴스에서는 'face-eating cannibal (얼굴 먹는 식인종)이라 했고 일부에서는 'zombie'라 부르기도 했.. 뉴욕중앙일보 컬럼, 잠망경 2012.06.11
도시 비둘기 / 최양숙 도시 비둘기 최양숙 인간의 죄를 40일간의 물로 심판 받을 때 노아의 방주에서 날려보냈던 비둘기는 올리브 잎사귀를 물어왔지 용서 받은 인간에게 생명의 소식을 물고 온 귀소본능의 비둘기 이제는 평화와 희망의 옷을 벗고 자생 능력만 남은 도시의 노숙자 그들의 방주를 찾지 못하고 거리에서 먹이.. 김정기의 글동네/시 201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