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기하학 개론 마름모꼴이며, 다이아몬드 모양을 젖은 눈으로 보면, 동그라미 몇 개가 코 앞에서 아롱댄다. 젖은 눈으로 볼 때마다 사다리꼴이 꼭 이등변 삼각형 꼭대기 부분을 수평으로 절단한 모습입니다. 초롱초롱 젖은 눈으로 볼 수만 있다면야! 목이 뎅겅 잘린 후 지금껏 꼼지락거리는, 구약성경 .. 詩 2017.03.17
|詩| 안구건조증 논란 해와 달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동안 뜰 앞 나무들과 더불어 바람을 자꾸 마시니까 몸통에 물기가 살살 증발한대 팔다리도 손톱도 대나무처럼 바삭바삭해진대 몇 백 년 전 전설의 동산 꽃뱀 기어 다니는 대나무 숲같이 눈물도 기쁨도 차츰차츰 말라 간대 그래서 당신과 나는 천수(天水)의 .. 詩 200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