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的 詩모음

|詩| 사춘기

서 량 2024. 7. 6. 18:49

 

사춘기

 

짙은 병아리색 햇살  

펑펑 폭포수로 쏟아지네  

뚝섬 가는 비포장도로

舞鶴女子高等學校 아이들 무릎치마

신당동 지나 을지로 6가 지나 을지로 4가

돈암동행 電車 운전수 어르신네

참을성도 많았다네 참

 

詩作 노트:

옛날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써도 자꾸

옛날이 그립다 無心하느니 唯心論이다

 

© 서 량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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