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的 詩모음

|詩| 달밤

서 량 2024. 3. 14. 18:48

 

달밤

 

사방이 휘영청 밝았다고

말하고 싶겠지

단단한 M1 에무왕 총알의 감촉

발목을 바짝 조이는 군화 가죽

덜러덩 나동그라진

내 그림자가

늠름하기만 했다며

 

詩作 노트:

정말 그랬다 사방이 으스름했어

군대생활이 정신없이 괜찮았지

 

© 서 량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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