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 마티스 그림 “흰 드레스의 여자”에게 (1941)
하늘, 녹색 하늘빛 구름이 넘치는 방
개다리의자, 샛노란 의자가 붕 뜨는 방
땅은 싱싱한 겨자, 겨자색
흰 드레스의 10분의 1도 안되는 여자 얼굴
목부터 머리끝까지 아무것도 없다 싶지, 그치
詩作 노트:
마티스가 쓰는 노랑이 겨자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니까.
부드러운 선도 그렇다. 의자가 식빵처럼 보이기도 하고.
© 서량 2023.10.28
방
-- 마티스 그림 “흰 드레스의 여자”에게 (1941)
하늘, 녹색 하늘빛 구름이 넘치는 방
개다리의자, 샛노란 의자가 붕 뜨는 방
땅은 싱싱한 겨자, 겨자색
흰 드레스의 10분의 1도 안되는 여자 얼굴
목부터 머리끝까지 아무것도 없다 싶지, 그치
詩作 노트:
마티스가 쓰는 노랑이 겨자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니까.
부드러운 선도 그렇다. 의자가 식빵처럼 보이기도 하고.
© 서량 202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