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115. 아홉이라는 숫자 당신은 고양이가 아홉 번의 생(生)을 산다고 하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느 날 전설 속의 허기진 고양이가 어떤 집에 살금살금 들어간다. 접시 위에 배 고파하는 아홉 명의 아이들을 위해 준비 된 아홉 마리의 생선이 놓여 있다. 얌통머리 없는 고양이는 그 아홉 마리의 생선을 냠냠 짭짭 앉.. 뉴욕중앙일보 컬럼, 잠망경 201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