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원색 원색 -- 마티스 그림 “줄마”라는 이름의 여자에게 (1950) 전신을 청색으로 가린 여자 pink색, pink색 desktop에 몸을 기대는 중 원색 서넛이 화폭을 탈출한다 세차게, 세차게 살색 병아리색 green색, green색 벽을 꽉 채우는 기대감, 기대감 詩作 노트: 이 마티스 그림은 아주 이상하게 부드럽다 여자 몸이 꼭 고속도로 같다 하늘로 치솟는 © 서 량 2026.12.27 마티스를 위한 詩 2023.12.27
|詩| 액자 속에서 동영상이 Henry Belafonte 배경음악 모나리자, 모나리자~♪ 흐르는 실개천 Arthur Schopenhauer 당신은 더 이상 不動姿勢 초상화가 아니야 이상한 동영상이랄까 이곳은 아직 3차원이 못 됩니다 Immanuel Kant 세상에, 세상에 당신이 얼굴을 찡그리며 웃기 시작하네 어느새 화폭이, 화폭이 부욱 찢어지면서 3D로 활개치는 카메라 앵글 나를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시작 노트: 움직이지 않는 것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상상을 했다. 내 컴퓨터 화면은 부동자세다. 컴퓨터로 동영상을 본다. 이마누엘 칸트의 'Thing-in-itself'가 떠 올랐다. 한자어로 物自體라 하지. 물자체! © 서 량 2022.01.27 카테고리 없음 202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