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횡포 / 송 진 봄의 횡포 송 진 봄은 우직한 폭군 모든 것이 다 바뀌는 요즘 세상에 축제의 순서는 요지부동이다 허구한 날 동백꽃 개나리 목련 진달래... 어쩌다 그 틈에 끼지 못한 국화에게도 커다란 시 하나는 허락되었지만 겨울의 마지막 진영이 채 떠나기도 전에 가녀린 봉오리들을 오직 순서대로만 내몰다 설장.. 김정기의 글동네/시 2011.04.03
|잡담| 윈스턴 처칠의 글쓰기 오늘은 당신이 울렁증이 좀 오더라도 나 영어를 하고 싶은데. 내 잘난 영어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서가 절대로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윈스턴 처칠이 오래 전에 한 영어를 낭낭하게 반복하겠다는 거야. 히히. 어떻게 책(글)을 쓰는가에 대한 유명한 인용구야. 인용구치고는 좀 길기는 하지만. -- Writing a bo.. 잡담, 수다, 담론, 게시 200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