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초록색 비밀 활엽수가 눈을 반쯤 감고 목덜미 따가운 햇살 샤워를 황급히 하는 사이에 눈까풀 골 깊게 파인 청개구리 한 마리, 초점 흐린 시야에 안개가 서리네 멋 모르는 양서류(兩棲類), 계절의 변화에 무척 무딘 높은 산 능선 깊숙이 사철 마르지 않는 골짜기 물줄기 그 맑은 흐름 때문에, 차가움 때문에 편안한 .. 발표된 詩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