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8 AM to 10 PM 8 AM to 10 PM 6시간 동안의 비공개생각의 자유 아늑한 처신빛과 어둠의 뻐근한 뒤범벅반성의 기미가 없어 전혀철두철미 비공개 6시간동안다리를 쩍 벌린 자세 저 자신을 찰칵찰칵 찍는 셀폰 詩作 노트:Midtown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뒷문이었는지 앞문 같기도 한데 ⓒ 서 량 2024.09.19 詩 2024.09.19
|詩| 새벽에 비행기 한 대가 활주로를 박차고 이내 구름을 향해 비스듬히 돌진하는 철제의 새 한 마리 저 새는 뚜렷한 목적의식에 빠져있을 뿐 튼튼한 양 날개에 어둠을 밝히는 전기장치가 샛별만큼이나 화사하게 깜박인다 샛별이 내 균형감각을 좌지우지하는 힘을 잘 견뎌내고 있는 중 철제의 새가 기우뚱 내 쪽으.. 詩 201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