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얘기| 찰스의 쌍극성 장애 얼굴이 케빈 코스트너처럼 생긴 50대 중반의 백인 독신남 찰스는 무슨 연고로 몇 년 전까지 칼리포니아에서 근 20년을 살았대. 날씨 화창한 칼리포니아 헐리우드 근처 무슨 조그만 티브이 스테이션에서 카메라맨을 하다가 나중에는 헐리우드로 진출해서 큰 영화회사의 카메라맨이 됐다나 봐. 근데 얘.. 환자 얘기 2009.05.07
|환자얘기| 정신 안정과 마굿간 극심한 슬픔과 기쁨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정신증상을 조울증이라 해. 당신도 아마 그런 말을 들어 봤을 거야. 대개 예술적인 기질이 많은 사람들은 약간의 그런 증세를 보이는 게 상례야. <바다와 노인>을 쓴 노벨문학 수상자 어니스트 헤멩웨이가 지독한 조울증의 결과로 엽총을 입에 넣고 방.. 환자 얘기 2008.12.30
|환자얘기| 니콜의 열광 니콜은 20대 후반 흑인 미혼 여성인데 마침 또 조울증 환자야 좀 정도가 심해 당신도 아마 알 거야 조울증이란 기쁨과 슬픔이 교대교대로 바뀐다는 뜻이지 말이 쉽지 그게 지 마음대로 안 돼요 내가 몇 년전 부터 니콜에게 말하기를 슬픔을 견디어 내는 것이 기쁨을 감당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안전하.. 환자 얘기 200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