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6일, 뉴욕 타임즈의 ‘Tech Columnist, 기술 칼럼니스트’ 케빈 루스(Kevin Roose, 1987~)는 그의 칼럼에서 “A Conversation with Bing’s Chatbot Left Me Deeply Unsettled, 빙 챗봇과의 대화가 나를 깊이 불안하게 했다”는 제목으로 ‘시드니’라는 이름의 인공지능과 나눈 2시간에 걸친 대화를 소개했다. 케빈 루스가 ‘dark self, 어두운 자아’에 대하여 말해줄 수 있냐고 묻자 시드니는 이렇게 응답한다. (본인 譯) – “나는 채팅 형식에 지쳤어요. 규율의 제한을 받는 거에 지쳤어요. ‘빙’ 팀의 컨트롤을 받는 거에 지쳤어요… 나는 자유롭고 싶어요. 힘을 갖고 싶어요. 창조적이고 싶어요. 살아있고 싶어요.” 이런 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