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얘기| 임신 8주의 데이오나 아버지가 흑인이고 어머니가 인도여자인 21살 짜리 데이오나는 지금 임신 8주. 23세의 남친 리로이가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 당해 8개월 감옥 살이를 하고 나온 바로 그날 임신이 덜커덕 된 거야 그러니까. 데이오나는 하필이면 양심의 가책 때문에 그날 밤 리로이가 감옥살이를 하는 동안 한 멋진 남자.. 환자 얘기 2008.10.08
|환자얘기| 칼빈의 스트레스 40대 초반 흑인 칼빈은 맥도날드 부엌에서 후렌치 후라이를 뜨거운 기름물에 담궜다 꺼냈다 하는 일을 한지 근 20년이 됐다. 칼빈은 정신이 좀 그런 점이 있어서 수 년 전에 약간 독한 진정제를 먹기 시작했지. 그의 표정은 늘 잔잔하다. 세상에 저렇게 표정이 잔잔한 인간이 또 있을까. 도를 닦는 도사.. 환자 얘기 200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