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문예반 문예반 말을 하는 눈詩를 쓰는 몸짓짐짓 텍스트에 스며들어몇 색깔로 전달되는 詩畵앞장서는 몸부림이다 이것은팔을 끼거나 뒷짐을 지거나옷깃을 여미는 글쟁이들이 詩作 노트:2006년 11월 16일 김정기 선생님 시화전환자 때문에 늦게 도착했다 비 내리던 날 © 서 량 2024.07.21 자서전的 詩모음 2024.07.21
|詩| 정희 정희 김원숙 화가 lower Manhattan아파트에서 마시는 독주초등학교 문예반 시절 정희와 함께 지도 받은 문예반 선생님 고동색 얼굴 눈이 초롱초롱하다정희 얼굴에 사뿐 앉은 나비 한 마리김원숙 화가 그림 속 如實한 여자 詩作 노트:김원숙 화가 아파트에서 여럿이 술을 마셨다 누가 같이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 물론 © 서 량 2024.07.17 자서전的 詩모음 2024.07.17
|詩| 색소폰 길들이기** 전압조정기 불량품을 돌려 주려고 전자상회 앞에 차를 세울 즈음 라디오에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1악장이 흘러나온다 쇼스타코비치는 '코' 하는 음절에 악센트가 콱 들어간다 이 곡은 그가 19살에 작곡한 곡 나는 19살 때 무엇을 했나 고전형식에 막 대들면서 무조(無調)의 멜로디를 .. 詩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