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팔을 뒤로 제키다 팔을 뒤로 제키다 -- 마티스 그림 “누워있는 무용수”에게 (1925-1926) 상상만으로 부족하나요 울창한 숲 여자의 울창한 활기 넘치는 동영상 흑백의 슬픔 떨리는 signature 맞다맞다 상상만으로는 미흡해 詩作 노트: 마티스가 도화지에 찍찍 그려 놓은 여자 그림이 좀 슬퍼 보일 때가 있다. 그림 속 무용수가 벌떡 일어나 춤을 춘다. 빙그르르 돌기도 하고 고개를 뒤로 제키고 잠시 하늘을 바라보기도 한다. © 서 량 2023.06.22 마티스를 위한 詩 2023.06.22
AM 9시5분 전 / 최덕희 AM 9시 5분 전 최덕희 AM 9시 5분전 맥도널드 유리창 너머에 나타난 빨간 스포츠 모자 아름드리 하나 반은 됨직한 아내의 허리를 두른 주름진 손 노인의 구부정한 어깨와 헐렁헐렁한 바지가랑이 서로에게 무게를 기대고 휘청거리며 들어 선다 브랙퍼스트 팬케잌에 메이플 시럽 스몰 커피 노 슈거에 밀크 .. 김정기의 글동네/시 200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