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두꺼비집 그 속에 당신의 자유가 숨어 있었다 합선 때문에 퍽! 하고 타 올랐다가 당신이 온데 간데 없다 두꺼바 두꺼바 헌집 줄께 새집 달라 하고 번갯불 백청(白靑)의 손길이 당신 등허리를 토닥거린다 모래알들이 쪼그리고 앉아 세상 껍데기를 하나 하나 뜯어내고 있었다 전압이 높은 곳에서만 내란이 일어난.. 발표된 詩 200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