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량의 詩, 글, 음악/김정기의 글동네: NY, NJ,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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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2

|詩| 두 개의 시계탑

두 개의 시계탑 -- 미주 서울의대 시계탑 문집 6집 발간을 위하여 45년 전에 태어났다 울음소리도 왕성하게 노용면 선배님이 위대한 산파였다 뉴욕에서 발생한 일, 그 나이라면 기력이 한참 좋을 때라네 눈에 서울 종로구 대학로 101 시계탑 눈에 미주 서울의대 동창회지 시계탑 자꾸 밟히네 예나 지금이나 늘상 시계탑을 맴도는 청운의 뜻 새롭고, 새롭고 또 새롭다 미대륙의 중추신경으로 뿌리박은 굵직굵직한 기둥, 기둥, 기둥들 시계탑 문집 제 6집 표지에 손을 얹는다 끝없이 자랑스러운 우리의 고뇌와 희열 시계탑이여 아, 저 영원한 지침이여 © 서 량 2019.12.4

詩 2019.12.10

|詩| 몸매

내사 참말로 모르겠다 어깨 허리 팔 다리 게다가 아랫배가 뭐시라고 나나 당신이나 그리도 노심초사 신경을 쓰노 겉으로는 짐짓 머리 매무새를 고치면서 내심 몰래 몸뚱이에만 눈독을 들이노 고개를 버쩍 들어 저 청명한 하늘을 봐라 대학교도 안 나온 저 막무가내 구름을 봐봐라 우리들..

詩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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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정신과의사 • 서울의대 졸업 후 도미 • 뉴욕한국일보, 조선문학 詩부문 등단 • 詩集: 『만하탄 유랑극당』 『브롱스 파크웨이의 운동화』 『푸른 절벽』『꿈, 생시, 그리고 손가락』 • 클라리넷, 색소폰 연주가 • 2006년 4월 이후 뉴욕중앙일보 고정컬럼 「잠망경」 현재까지 격주로 집필 중 • 이 사이트를 <김정기의 글동네>의 뉴욕, 뉴저지 회원들과 공유함 • 스팸 댓글은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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