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269. 양파와 오이 당신과 나는 몸매와 건강식품 때문에 은근한 압력을 받는다. 새파랗게 젊은 시절을 뒤로하고 균형 잡힌 일상을 영위하는 우리는 지금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건강과 체중관리에 꽤나 신경을 쓴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한 내과의사가 체중관리와 젊음을 유지하는 식생활에 대하여 강의하는 .. 뉴욕중앙일보 컬럼, 잠망경 2016.09.18
|詩| 당김음 ^^^ 이젠 흔들린다는 말을 쓰지 말아야겠어 그건 기분 나쁜 말이야 시정잡배들이 맨날 쓰는 말 대신, 흔든다는 단어를 내 사전에 잘 저장해 두겠다 새들이 구름 곁으로 날아가네 당신은 쟤네들이 바람에 날려간다고 우기고 싶겠지 그때만 해도 그랬다 진짜 초겨울 돌풍에 함부로 몸을 맡기는.. 詩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