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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기 1

애기 조그만 것이 가볍다 눈부신 모래사장 모래알 조그만 여자아이 내 애기 내 애기 세상 어디에서나 불어오는 바닷바람 오래된 것이 사랑스럽다 자주자주 무거워지는 가벼움이 詩作 노트:옛날 내 딸은 키가 내 배꼽을 넘을까 말까할 정도로 작았다 당연히 조그만 애기였다 © 서 량 2024.07.09

詩 2024.07.09

• 2024년 현재 뉴욕 근교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정신과 전문의 • 서울의대 졸업 후 도미 • 뉴욕한국일보, 조선문학 詩부문 등단 • 2016년, 네 번째 시집『꿈, 생시, 그리고 손가락』출간 • 클라리넷, 색소폰 아마추어 연주가 • 2006년 4월 이후 뉴욕중앙일보 고정컬럼 「잠망경」을 격주로 집필 중 • 이 사이트를 <김정기의 글동네>의 뉴욕, 뉴저지 회원들과 공유함 • 본문과 무관하거나 무성의한 스팸댓글을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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