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량의 詩, 글, 음악/김정기의 글동네: NY, NJ,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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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달싹 2

|詩| 코스타 리카의 도깨비

코스타 리카의 도깨비 입 속 동굴 속 캄캄한열대야를 지키는 송곳니 두 개빨강 코 도깨비가 붙박이로 서있네나도 붙박이 꼼짝달싹 못해요도마뱀 눈 개구리 눈수직으로 웃는 눈당신을 홀랑 잡아먹을 것 같잖아으르렁 으르렁 어때 무섭지 詩作 노트:Costa Rica 더운 날씨. 소화전 혹은 도깨비처럼 보이는예술작품 흉내를 냈지. 설명은 읽지 않고 사진만 찍었다. © 서 량 2024.03.05

자서전的 詩모음 2024.03.06

|詩| 안락의자

안락의자 -- 마티스 그림 “까만 옷을 입은 노란 안락의자의 젊은 소녀”에게 (1935) 오른쪽 위쪽 연분홍, 연분홍 하늘 아래로 퍼지는 빛, 빛 뭉치 올리브 색 잎새 아래로 넘치는 midnight 블루 노란 의자에 누워서 꼼짝달싹하지 않는 여자 왼쪽 팔을 길게, 길게 옆으로 뻗은 채 詩作 노트: 마티스는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면, 흥미진진하게 자유롭고, 조용하고, 혼자였다.”라고 말한다. 내가 시를 쓸 때도 그렇다. © 서 량 2023.11.20

마티스를 위한 詩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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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정신과의사 • 서울의대 졸업 후 도미 • 뉴욕한국일보, 조선문학 詩부문 등단 • 詩集: 『만하탄 유랑극당』 『브롱스 파크웨이의 운동화』 『푸른 절벽』『꿈, 생시, 그리고 손가락』 • 클라리넷, 색소폰 연주가 • 2006년 4월 이후 뉴욕중앙일보 고정컬럼 「잠망경」 현재까지 격주로 집필 중 • 이 사이트를 <김정기의 글동네>의 뉴욕, 뉴저지 회원들과 공유함 • 스팸 댓글은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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