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195. 속이 편해야 '맛집'이나 '먹자골목'을 영어로 직역하면 말이 안 된다. 'tasty house'나 'Let's eat alley'라는 신조어는 어떨까 하다가 킥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정신분석학 차원에서 보면 우리 단군의 후손들은 아무래도 구강형(口腔型)이 지배적이라는 느낌이다. 구강형 성격의 특징은 'attention seeking behavior (.. 뉴욕중앙일보 컬럼, 잠망경 2013.11.18
|환자얘기| 미리엄의 나쁜 습관 요새는 인터넷에 '맛집'이라는 문구가 참 많이 눈에 띈다. 수 년전에 한국에 갔을 때 내가 존경하는 문인 선배분이 점심을 사겠다고 해서 서울 어딘지에서 만나 음식점을 찾아 헤맨 적이 있었지. 그러다 그분이 "아, 여기가 먹자골목 같은데..." 하길래 깜짝 놀랬다니까. 이거, 한국.. 환자 얘기 201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