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스타일
안경을 벗었다 썼다
순 군대식 정신집중
당신 머리를 겨냥하는
저 長銃 개머리판
상처 받은 사람들이 상처를 치료하다니
마구 구겨진 군복바지
알맞게 헐렁하다
詩作 노트:
군의관 훈련병 시절, 이를테면 살벌한 전쟁터에서
적군을 총살한다거나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 서 량 2024.07.27
군대 스타일
안경을 벗었다 썼다
순 군대식 정신집중
당신 머리를 겨냥하는
저 長銃 개머리판
상처 받은 사람들이 상처를 치료하다니
마구 구겨진 군복바지
알맞게 헐렁하다
詩作 노트:
군의관 훈련병 시절, 이를테면 살벌한 전쟁터에서
적군을 총살한다거나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 서 량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