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의 독백
산바람 산들바람
머리칼 곤두세우는
더운 바람
내 등뒤에서 뭐라 종알대는 꽃
지금껏 하늘하늘 흔들리는 꽃
왜 그때 나는
그 말을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詩作 노트:
10년 전에 하와이에서 구불텅한 산길
이름 모르는 꽃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 서 량 2024.03.24
꽃과의 독백
산바람 산들바람
머리칼 곤두세우는
더운 바람
내 등뒤에서 뭐라 종알대는 꽃
지금껏 하늘하늘 흔들리는 꽃
왜 그때 나는
그 말을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詩作 노트:
10년 전에 하와이에서 구불텅한 산길
이름 모르는 꽃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 서 량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