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의자
-- 마티스 그림 “까만 옷을 입은 노란 안락의자의 젊은 소녀”에게 (1935)
오른쪽 위쪽 연분홍, 연분홍 하늘
아래로 퍼지는 빛, 빛 뭉치
올리브 색 잎새 아래로 넘치는 midnight 블루
노란 의자에 누워서 꼼짝달싹하지 않는 여자
왼쪽 팔을 길게, 길게 옆으로 뻗은 채
詩作 노트:
마티스는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면, 흥미진진하게 자유롭고,
조용하고, 혼자였다.”라고 말한다. 내가 시를 쓸 때도 그렇다.
© 서 량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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