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미션
-- 마티스 그림 “보조 발레리나”에게 (1942)
검푸른 벽에 활엽수 잎새 잎새들
목에 걸린 하얀색 말굽자석
여자의 긴 팔 가슴 지느러미
바다 속 인어 人魚
오른쪽 大腦半球 찌렁찌렁 울린다
상승곡선 파도를 타며 하얗게 뛰놀다가
잠시 쉬는 사이
詩作 노트:
마티스가 그리는 여자들이 생선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내 오른쪽 대뇌반구가 상승곡선을 탄다.
© 서 량 2023.07.28
인터미션
-- 마티스 그림 “보조 발레리나”에게 (1942)
검푸른 벽에 활엽수 잎새 잎새들
목에 걸린 하얀색 말굽자석
여자의 긴 팔 가슴 지느러미
바다 속 인어 人魚
오른쪽 大腦半球 찌렁찌렁 울린다
상승곡선 파도를 타며 하얗게 뛰놀다가
잠시 쉬는 사이
詩作 노트:
마티스가 그리는 여자들이 생선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내 오른쪽 대뇌반구가 상승곡선을 탄다.
© 서 량 202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