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타월
-- 마티스 그림 “핑크 누드”에게 (1921)
사각형 직선 door 설정
성큼성큼 곡선으로 걸어가는 여자
환하다 붉은 바닥 장미 白薔薇
흰 타월이 걸리적거려요, 걸리적거려요
누군가 핑크색 물감을
지긋이 찍어 누르고 있는 중
詩作 노트:
마티스의 갈등을 읽는다. 보여주고 싶은 욕망과 가리고 싶은 압력의 대립이다. 이 둘 사이에서 화려한 예술작품이 생겨난다는 생각이다. 여자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야.
© 서 량 20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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