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Grima
김종란
파란 Madrid 광장, 어느 틈 비져나온
눈물, 빛의 협곡에 갇힌다
소실(消失) 되어 반짝이는
기쁨 방울들
거리의 guitarist
반 토막 시가 입에 문 채 자유롭다
마지막이란 게 그렇다
자유롭고 무작위적이다
눈이 부시다
*클래식 기타 곡 '눈물'
© 김종란 2020.10.15
'김종란의 詩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미의 장화 / 김종란 (0) | 2023.01.28 |
---|---|
100년의 마음으로 / 김종란 (0) | 2023.01.27 |
한 가지 옷 / 김종란 (0) | 2023.01.27 |
연인 / 김종란 (0) | 2023.01.26 |
2020 초여름에 품다 / 김종란 (0) | 2023.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