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x gazed at the little prince, for a long time.
"Please-- tame me!" he said.
"I want to, very much," the little prince replied. "But I have not much time. I have friends to discover, and a great many things to understand."
one only understands the things that one tames," said the fox. "Men have no more time to understand anything. They buy things all ready-made at the shops. But there is no shop anywhere where one can buy friendship, and so men have no friends any more. If you want a friend, tame me..."
"What must I do, to tame you?" asked the little prince.
"You must be very patient," replied the fox. "First you will sit down at a little distance from me-- like that-- in the grass. I shall look at you out of the corner of my eye, and you will say nothing. Words are the source of misunderstandings. But you will sit a little closer to me, every day..."
-- From 'The Little Prince' by Antoine de Saint-Exupéry (1943)
여우는 어린 왕자를 바라보았다, 오래 동안.
"제발-- 나를 길들여 줘!" 여우가 말했다.
"그러고 싶어, 무척," 어린 왕자는 대답했다. "그러나 나는 시간이 많지 않아. 친구를 찾아야 하고, 또 이해해야 할 것도 상당히 많아."
"누구나 자기가 길들인 것밖에는 이해할 수 없어." 여우가 말했다. "사람들은 이제 아무 것도 이해할 시간이 없어. 그들은 가게에서 미리 만들어진 물건을 사지. 그렇지만 친구를 파는 가게는 없어, 그래서 사람들은 더 이상 친구가 없어. 친구를 갖고 싶으면 나를 길들여 줘..."
"너를 길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돼?" 어린 왕자가 물었다.
"대단한 참을성이 있어야 해," 여우가 대답했다. "처음에는 나한테서 조금 떨어져서 --그렇게-- 풀밭에 앉아 있어야 해. 내가 곁눈질로 너를 봐도, 너는 아무런 말을 하지 마. 말은 오해의 근원이야. 그러나 너는 매일 조금씩 내게 더 가깝게 앉을 거야…"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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