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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485. Die Hard

Die Hard 좌절감을 이기지 못해서 습관적으로 손목이며 팔에 칼로 상처를 내는 버릇이 있는 환자에게 그녀의 자해행동은 우울증 증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Old habits die hard, 오래된 버릇은 버리기 힘들어요,”라고 그녀가 응답한다. ‘세 살 때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보다 더 빨리 귀에 들어오는 표현이다. 브루스 윌리스가 열연한 액션 스릴러, ‘Die Hard’(1988)가 우리 고유의 격언보다 훨씬 더 호소력이 있구나. 셰익스피어의 5막 1장. 햄릿은 그의 현명한 친구 호레이쇼와 어깨를 나란히, 30년 동안 같은 일에 종사했다는 교회 묘지기와 대화를 나눈다. 주야장천 삽으로 묘지를 파고 해골들을 접하는 일을 어찌 그리 콧노래를 부르며 할 수 있냐고 햄릿이 학구적인..

뉴욕중앙일보 컬럼, 잠망경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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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정신과의사 • 서울의대 졸업 후 도미 • 뉴욕한국일보, 조선문학 詩부문 등단 • 詩集: 『만하탄 유랑극당』 『브롱스 파크웨이의 운동화』 『푸른 절벽』『꿈, 생시, 그리고 손가락』 • 클라리넷, 색소폰 연주가 • 2006년 4월 이후 뉴욕중앙일보 고정컬럼 「잠망경」 현재까지 격주로 집필 중 • 이 사이트를 <김정기의 글동네>의 뉴욕, 뉴저지 회원들과 공유함 • 스팸 댓글은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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