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338. 걱정하지 말라니! 아침 출근길. 폐쇄병동 안에 있는 사무실까지 가려면 빌딩 문부터 시작해서 열쇠로 문을 열 번은 열어야 한다. 몸으로 밀치다시피 열고 지나가면 저절로 쿵! 닫히는 육중한 문들. 누가 뒤에서 카트를 밀고 오길래 문을 열고 몸을 문에 기대선채 먼저 지나가기를 기다려 줬다. 그는 카트를 .. 뉴욕중앙일보 컬럼, 잠망경 2019.06.03
|컬럼| 194. No Problem! 'thank (감사하다)'라는 단어는 영어의 근원으로 추정되는 전인도 유럽어의 '*tong-'에서 유래했는데 본래 'feel (느끼다)', 혹은 'think (생각하다)'라는 뜻이었다가 14세기에 '고마워하다'라는 의미로 변했다. 'thank'와 'think'는 거의 같은 말이었다. 고대 유럽인들은 서로를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 뉴욕중앙일보 컬럼, 잠망경 201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