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햇살 햇살 비린내 나는 부둣가라니 무색 무취로 뛰는 남녀들 눈이 부셔 선글라스, 선글라스를 썼지만 뱃고동 소리 들리니 당신은 맨해튼 앞바다에 떠있는 공원 웃통을 벗고 뛰어가는 토끼, 새하얀 토끼, 말릴 수 없는 詩作 노트: 말도 안돼 공원이 물위에 떠 있다니 햇살이 전혀 따갑지 않네 생선 두 마리가 헤엄치는 57번 부두 ⓒ 서 량 2024.10.10 자서전的 詩모음 2024.10.10